[스크랩] 60년전통의 소박한 생선탕류 전문식당 " 조씨집 " 방문기.......(사진 있음)

 

안녕들 하십니까?........

 

이번에 소개할곳은요, 대연동에 위치한 소박한 곳입니다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유명한

밥집이랍니다. 역사가 오래되어서......올해로 딱 60년째입니다.

 

대연동 부산은행 사거리에 위치한 생선탕류 전문식당 “ 조씨집”.........전번은 627-4749....

 

위치는요, 대연동 사거리에 부산은행 본점 아세요?...거기 큰길 맞은편 골목입니다.

대우자동차 영업소 맞은편 골목이라면 아시려는지요?.....

일요일,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아침 8시경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10시에 문닫습니다.

 

밥집겸 생선회겸...그렇습니다. 약간 가정식의 소박한 곳이랍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구요,

생선관련 요리들이 메인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저기 부산은행이 보입니다. 큰길 건너셔서 오시면 됩니다. 지하철로는 대연역 6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사진이 무신 예술사진 비스므리하니...ㅋㅋㅋ......

 

 

 

이리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쌈집하고 안경점 사이로.......

 

 

 

저기 보이시죠?...이 골목에도 밥집들 정말 많습니다.

 

 

 

주차는 가게 맞은편 롯데마트 뒷문 지나서 공용주차장 있습니다.

 

 

 

정문.........2층짜리 건물입니다.

 

 

 

홀.....

별채인가, 2층인가 단체석이 있습니다. 자리는 많이 있으니 걱정마시고....

저는 그냥 홀에서.....

 

 

 

홀......

그냥 소박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서.......화살표 방향에 횟감용 수족관도 있습니다.

 

 

메뉴.....

생태탕,내장탕,복국,추어탕,생대구탕이 유명합니다.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생대구탕(육천원)으로 부탁드렸습니다.

 

 

 

반찬들......

다들 괜찮습니다. 특히 미역무침하고 더덕무침이 맛있더군요.

깍두기는 별로인데요, 깍두기에 들어있는 오징어하고 무슨 식혜 비슷한 생선은

아주 맛있더군요. 그것만 골라서 먹었다는.....

 

 

반찬들......조금 짠듯해도 여러분들 입맛에는 괜찮으실듯......

 

 

 

갈치.....고소하니 짬조롬하니 괜찮습니다. 말라 비틀어진 이상한거 절대 아닙니다.

 

 

 

생대구탕 등장.......ㅋㅋㅋ.....김이 폴폴.........

 

 

 

확대해서.....

국물만 쳐다봐도 해장이 된다는......

이집은 다대기를 극소량만 주십니다. 재료본연의 맛을 살리기위해.....

저는 식초만 조금 넣어서 먹습니다.

 

 

 

대구살...너무 부드럽고 좋습니다.

 

 

 

아가미....이거 빨아먹는 재미도 생대구탕의 묘미........

 

 

 

대구 고니......너무 좋지요,정말.....ㅋㅋㅋ.......좀 많이 주지.....

 

 

 

대구살.......이집은 살이 많이 들었답니다. 이러고 육천원이면 너무 싸담쓰.......

 

 

 

이집은요.....

종업원들이 많이 친절하십니다. 1947년도에 개업을 했으니 올해로 딱 60년째이군요.

몇 개 안되죠, 이만한 역사를 가진집이요...60년정도 넘어가는 집들이 부용동 18번 완당집,

동래 동래파전, 중구 평산옥 정도인가요?...

 

많이 소박하고 별꺼 대단한것 없는것 같은 가정식 집입니다만, 참 따뜻하고 좋습니다.

왠만한 탕 종류는 다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면 후회는 안하십니다.

회도 아주 유명하답니다. 쯔끼다시가 나오고 하는건 아니지만 회 자체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으실듯.....

 

생대구탕은 참 간이 삼삼하고 시원하니 좋더군요. 특히 살이 보드라우니 해장과 위장보호에

특효가 아닌가 합니다. 살도 많이 들어 있답니다. 어디처럼 대가리만 딸랑 하나씩 넣고 파는

파렴치한곳에 비하면 너무 좋더라는...거기다 생대구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후한 인심과 친절함이 오랜역사를 유지시키시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밥 한공기 더 달라고 할려다가, 안그래도 덩치보고 일부러 많이 주신거 같은데 염치없어

보일꺼 같아서리.....눈물을 머금고 탕만 바닥까지 싹싹 비우고 왔다는..........흑흑흑.....

 

뭐 이런집은 워낙 유명하고 잘 하시는 집들이오니 여러분께는 그냥 가보시라는

말씀 이외에 자꾸 장황하게 설명하면, 우스울꺼 같아서리 간단히 고만할랍니다.

근처 계시면 꼭 한번은 해장차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태탕이나 내장탕도 아주 유명하답니다.

 

참...김유순 대구뽈찜 가시는길 그 근처입니다.

그리 찾으시면 좀 나으실지도요.....

 

내일은 즐거운 번개가 기다리고 있군요.....많이 먹어야지....ㅋㅋㅋ.......

주말 잘 보내세요. 번개후기는 곧 올릴께요.

참고들 하시고....

 

안녕히~~~~

출처 : 맛있는부산

글쓴이 : 사이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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