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그리고 술집

[스크랩] 김치반 돼지고기반.....맛있고 푸짐한 김치찌개집 " 하동집 " 방문기........................(사진 있음)

나무달마 2007. 9. 13. 12:19
 

안녕들 하신가요?.......


오늘 소개드릴곳은요......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요..........

김치반 고기반의 맛있는 김치찌개를 잘하는 집입니다. 저는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만 많이 들어가면

제일 좋은집이라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딱 내 스타일..........


서구 충무동 토성초등학교옆 고기집겸 밥집 “ 하동집 ”.......전번은 알수가 없습니다. 

하동집이라도 재첩하고 아무 상관 없다는거.....ㅋㅋㅋ........


국민은행이고 새마을금고 어쩌고 해봐야 근처 안사시는분들은 어딘지 설명해봐야 알수도 없구요.

부산대학병원 사거리에서 부평동 오거리쪽으로 쭉 직진하시면 오른편에 토성초등학교가  나옵니다.

거기서 한 블럭만 더 내려가시고 바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여기 40년된 함흥냉면집 조그만거 있는데, 아세요?......거기 바로옆입니다.

여기도 가본다는게 참......


일단 사진부터..............


제가 말씀드린대로 내려오셔서 토성초등학교 지나 한 블록만 더 내려오시면 여기입니다.

여기서 바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우회전하시면 바로 여기라는거..........저기 보이시죠?.......간단합니다.  



 

 

여기입니다. 참.........전번도 없고..........



 

 

메뉴판...........간단합니다. 돼지고기가 뭘까요?.....목살? or 삽겹? or 잡고기?........

홀은 안찍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ㅋㅋㅋ.......제가 잘가는 가게들 상상하시면 됩니다.



 

 

김치찌개 일인분 시켰습니다.(오천원)........이렇게 불을 세팅을 해주십니다. 식지 마라고......



 

 

반찬들.......좋습니다. 이만하면 할말없죠.....그치요?.........



 

 

머슴밥......보기는 이래도 양 엄청납니다. 계란후라이까지......너무 좋습니다.



 

 

김치찌개 일인분 등장.......저는 돼지고기찌개라 부르고 싶습니다. 돼지양이 장난 아님.........



 

 

 

자세히......놀랍습니다.



 

 

떠서......고기가 안 질기고 너무 부드럽삼~~~~~



 

 

비비고............



 

 

한입 퍼 넣고...................



 

 

김치도 한번씩 떠먹어주고.................



 

 

 

다시 찌개재료 다 넣어서리 비비고........



 

 

끝..................국물은 원래 좀 많아서 남겼네요..........




이집은요.......

김치찌개라기 보다는, 돼지찌개라 하면 어울릴정도로 돼지고기양이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대식가인데도, 밥하고 김치찌개 일인분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

혹시 모자라시는 분들은, 밥은 무한리필 되오니 마음껏 드시길.......

 

정말 돼지고기반 김치반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오히려 돼지고기가 더 많은 느낌이.....

고기도 시골 촌에서 하듯이 듬성듬성 썰어서 넣으셨는데 부들부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통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좀 푸석거리거나 비계덩어리인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아마도 구이로 파시는 돼지고기를 그냥 잘라서 사용하시는듯.....

찌개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를 보니 저녁때 이집고기랑 소주한잔해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고기질이 괜찮았어요........


약간 짜작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안맞으실꺼구요, 김치를 오히려 좋아하시는 분들도

싫어 하실지도.....하지만 저처럼 김치찌개에 들어간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불도 은근하니 계속 온기를 느낄수 있고 시간있으시면, 조금 짜작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드셔도 될듯........


결론은, 돼지고기 많이 들어간 조금 삼삼한 김치찌개 스타일로 보시면 될껍니다.


저는 딱 제 스타일이라서 뭐 두말할 필요없이 만족했습니다.

이집 된장찌개도 맛있다고 하는군요....반찬은 제입에는 조금 짠듯해도 나름 괜찮고요,

뭐 반찬 드실여유 없습니다. 그냥 찌개 하나만으로도 밥 한공기 다 드십니다.

반찬은 그리 의미가 없는듯..........


근처시면 점심드시러 가보세요. 시설은 그래도, 그만하면 오천원값은 충분히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좀 무뚝뚝해도 계산하고 나갈때는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더군요,

불친절한게 아니라 원래 무뚝뚝하신듯......그정도야 이해해야 하겠죠?.......


면을 좀 자제하고 밥 먹으러 다녀도 나름 괜찮터군요. 근데 함흥냉면집을 지나오면서

자꾸 냉면집에 눈이 가더라는.......ㅋㅋㅋ.......저는 어쩔수없는 면매니아인가 봅니다.


참......주차장은요, 사설 이용하셔야 하구요.....이 가게 지나서 좀 가시다가 우회전하시면

사설 주차장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맛있는 점심 드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안녕~~~~~~~~~~~


출처 : 맛있는부산
글쓴이 : 사이팔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