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
[스크랩] 부산 시내에 이런 아늑한 쉼터가 있군요
나무달마
2007. 11. 14. 12:11
부산 금정산 동래산성 마을 어느 아늑한 공간에 이런 곳이 있더군요
도시 가까이에 이런 조용한 곳에서 허브와 야생화, 분재 등을 즐기고
넉넉한 마음의 주인과 차도 마실 수 있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해 보이네요
입구를 들어서면서 국화가 줄을 섰네요
온통 국화 천지입니다. 말끔하게 단장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런...
곱게 물든 단풍이 눈부시게 하네요
예전에 꽃을 좋아해서 꽃집을 하던 처녀, 총각으로 만나 결혼한 부부가 가꾸었답니다.
체험학습장도 있고요, 원예치료도 한다네요
어미 잃은 핏덩어리 노루를 개 젖과 분유를 먹여 키웠다는데 사람을 두려워 않고
달려들며 안기기도 하는 모습에 정을 주면 어떤 동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하늘'이
차 마시는 공간, 남향인 넓은 창밖으로 금정산 자락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넉넉한 마음의 옛 꽃집 아가씨(?)가 따라주는 차를 마시며 다도에도 빠져 보고
뒤에 보이는 진짜 아가씨는 옛 집 아가씨의 딸입니다
이런 멋진 분재도 있고요....
미리 주문하면 꽃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가 있어 들어가 보니 이런 멋진 사진도 있네요. 전문가도 아닌 집 딸이 찍은 거라네요.
언제 한 번 이런 곳에서 우리 전주조 님들과 작은 모임을 갖고 싶네요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수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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