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그리고 술집

[스크랩] 고갈비가 너무 유명한 백반집 " 서울집 " 방문기................(사진 있음)

나무달마 2007. 11. 25. 21:52

 

안녕들 하십니까?........

오늘 소개할곳은 해운대쪽에서는 고갈비(고등어구이)로 제법 유명한곳입니다.

서울에서 촬영 오는 연예인들도, 밥 먹으로 자주 오는곳입니다.

이날은 애기 유치원 발표회가 있어서 관람하고, 식구끼리 점심먹으러 간 곳입니다.

집사람이 고등어를 엄청 좋아하기도 해서리......

 

고갈비가 유명한 백반집 " 서울집 “..................전번은 742-6245............

 

위치는 해운대 글로리콘도호텔 뒤쪽으로 오시면 로드비치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해운대역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면 오른편에 노란간판 보입니다.

 

저는 반찬 이것저것 나오는 백반 스타일은 원래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한가지 종류만 괜찮은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드는 스타일 이라서리.............

뭐...그래도 식구들하고 한그릇 한다는것에 의미를 두고요.....

이집은 워낙 역사도 오래되고 유명한집이라, 새삼스럽게 소개한다는 의미보다는,

혹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너무 오랜만이라....

 

사진부터......

 

저기 로드비치호텔 보이시죠?.....저기서 이리 걸어내려 오시면요.....

해운대역쪽에서 오실려면 골목을 좀 해매셔야 해서 찾기가 힘드세요.

해운대해수욕장 대로변쪽에서 찾아오시는편이 편합니다.


 

 

 

간판이랍니다. 노란색이 무슨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좀 촌시러운듯.......


 

 

 

메뉴......

고갈비가 유명하고 조기구이,청국장도 유명합니다. 돼지쪽도 드시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리 평이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그냥 점심 드시는 정도로 간단히 생각하시길......


 

 

 

홀........

그냥 무난한듯........가정집을 개조한듯, 그리 효율적인 구조는 아닙니다.


 

 

 

 

저희는 오랜만에, 고갈비(육천원) 두개 부탁드렸습니다.

주문하면 가져다 주시는 숭늉.......맛은 괜찮은데 좀더 뜨거웠으면.............


 

 

 

기본반찬(1)....맛이 전보다 좀 전반적으로 짜진듯합니다. 제 입맛이 변한건지....


 

 

 

기본반찬(2).....홀에 손님이 많아서 부리나케 찍다보니 좀.....참고만 하삼........


 

 

 

다른 반찬은 고만고만하구요. 이 오뎅이 좀 특이합니다. 국물도 있고 흐물거리는......


 

 

 

계란.....애기들 좋아하겠더군요.


 

 

 

시락국.........


 

 

 

밥.......

이집 밥이 괜찮습니다..........눌러 담으셔서 양도 제법 됩니다. 

요즘 다른 백반집들은 공기밥이 새모이 수준이라서....미워.........


 

 

 

고갈비......한마리를 반으로 잘라서 굽고, 양념을 끼얹은겁니다.


 

 

 

확대(1).......괜찮습니다. 맛있어요......


 

 

 

확대(2).......굵은뼈를 제외하고는 머리까지 씹어드시면 됩니다.


 

 

 

짭조롬하니.......밥반찬으로는 좋습니다.


 

 

 

밥과 함께........


 

 

 

다 먹었네요.......


 

 

이집은요.....

이전에 갔을때보다 가격이 좀 오른듯 합니다. 오천원쯤 했지 싶은데요.......

육천원이면 좀 비싼건가?........ㅋㅋㅋ........

반찬은 전반적으로 좀 짭니다. 이전보다 제 입맛이 변한지도 모르지만요......

고갈비만은 아주 훌륭합니다. 맛있어요...간도 적당한듯 하고......

남은 양념에다 밥좀 비벼서 먹으면 참 좋겠더구만,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하면

집사람이 잡아 먹을려고 할까봐, 그냥 참았답니다....으으으....아까운 내 양념들..........

 

이 양반이 왜 이리도 뜸을 들이나 싶죠?..오늘따라 소개가 조금 이상하고 간단하다 싶으시죠?.....

그러게요......이집은 이전같은 운치는 없어졌더군요.....그냥 그냥 밥집이 된듯....슬프구로.....

흑흑흑....쪼매 안타깝습니다..........이거 추천글이요, 비추글이요.....뭐~~~여?.......ㅋㅋㅋ......

 

조미료 기운이 조끔 비칩니다. 그 정도야 감수해야 겠지요?.......

근처 지나시다가 점심정도로, 고등어 드시러 가시면 괜찮으실껍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딱 고만한 정도.......

고등어는 고등어일뿐.........그 이상은 기대하지 마시삼~~~~

편리하게도, 주차는 가게 바로앞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조껀 천원 내시면 됩니다.

 

밥을 한참 먹고있는데, 에픽하이 세분하고 코요태의 빽가님이 매니저분들이랑

식사하러 오셨더군요. 어찌그리 말랐는지들........쓰러질까 걱정될 정도.......

조용히 앉아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좀 신기해서리.....ㅋㅋㅋ.......

 

날이 추웠다가 풀렸다가 하는군요....

어느장단에 맞추어서 옷을 입어야할지......

오늘은 코트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죽는줄 알았다는.......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또 뵙지요....

안녕히~~~~~~

출처 : 맛있는부산
글쓴이 : 사이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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