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은 사진 사진으로 보는 人生 나무달마 2007. 12. 4. 17:11 길어야 100년(年)도 안 되는 짧은 인생(人生)길에서,어찌어찌 높아지고 무엇무엇 좀 움켜쥐었다고 우쭐대고 자랑하며 뽐냄을 즐겨하는 사람들아! 노랑 빨강 울긋불긋 온 산(山)을 치장(治粧)하던아름다운 단풍(丹楓)들도, 보라 분홍 온갖 교태(嬌態)로 아름다움을 뽐내던예쁜 ‘꽃’들도 해지고 밤(夜)이 되면모두가 어둠 속에 묻혀 같은 색깔(同色)이 되고; 천하제일(天下第一) 권세가(權勢家)와부호(富豪)라는 사람들도,생전(生前)의 영웅호걸(英雄豪傑)경국지색(傾國之色) 절세미인(絶世美人)도이승의 울타리 넘어서면 백골(白骨)된다네. 있음을 자랑하고 높음을 뽐내며무너지고 사라질 물사(物事)에 목을 매고단풍(丹楓)놀이 영원(永遠)할 듯 기뻐 웃는어리석은 사람들아! 엄동설한(嚴冬雪寒) 매서운 바람이제 곧 닥쳐오리니,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歲月) 앞에금석(金石)인들 온전할까? 보시게.그 많은 사람들이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며희희낙락(喜喜樂樂) 쳐다보던 ‘한가위’ 둥근 달도이제 겨우 며칠 지났다고벌써 이렇게 찌그러졌는데....... 살아서는 남들의 질시(嫉視)와 손가락질 받기 쉽고죽어서는 후세인(後世人)들에게 욕(辱) 듣기 쉬운속세(俗世)의 지위(地位)와 부(富)가 얼마나 가겠는가? 그러니......높은 자리 물러나서도 손가락질 아니 받고빈한(貧寒)해져서도 천대(賤待)받지 않고죽은 뒤 욕(辱)먹지 않으려거든,높을수록 너그럽고있을수록 겸허(謙虛)해야 하는 법(法)이라네.,, 항상 행복 하세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