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그리고 술집

[스크랩] 돼지의 특별한 맛 뽈살 전문점(사진 유)

나무달마 2007. 12. 12. 20:32

근처에 저녁거리가 다 떨어져서 메가마트까지 나왔다가 전부터 벼르고 있던 집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동래 지하철역 4번 출구 정면에 보이는 골목으로 쭉 내려오시면 독특한 제목의 간판이 있습니다.

저도 말로만 들어봤지 먹어보기는 처음이라...

돼지고기가 아닌 듯한 씹는 맛이 느껴지는 뽈살 구이입니다.

돼지 한마리당 두 점 밖에 안나와서 외국은 엄청나게 비싼 부위라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삽겹살이 강세니 별로 취급을 안해서 아직은 싼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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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입니다. 양념은 돼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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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된장 바른 놈. 미소뽈살 - 근데 겉으로 봐서는 기본이나 별로 차이를 모르겠던데요. 양념장 없이 그냥 먹어보니 약간 된장삘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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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대로 입니다. 양상치, 파프리카 등등 샐러드는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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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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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붙어있는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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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고기가 지방은 전혀 없는데도 텁텁하지 않고 쫄깃한 씹는 맛을 전해주더군요.

차를 가지고 가는 바람에 술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식사 하시려면 2층으로 올라가세요. 저희는 자리를 잘못 잡아서 1층 원탁에서 술 없이 밥만 먹었더니 정말 뻘쭘하더라는.

뭐 별다른 찬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메인만 주로 촬영했습니다. 김치는 맛있었구요. 나머지는 뭐 일반 고깃집에서도 보실 수 있는 것들이라...^^ 처음에 주인 아저씨가 요렇게 드셔야 한다면서 고기에 가위집(?)을 좀 내 주시던데 안 내는 것이 맛을 즐기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양념없이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메뉴상 생고기가 없네요.

가격대비로 보면 괜찮았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삽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에 맞지 않으실수도 있겠네요. 독특한 맛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입구에서 참 친절하게 호객을 하십니다.^^ 굳이 안하셔도 손님은 바글바글하던데.....

그나저나 다음은 네이버에 비해 사진 편집 기능이 너무 후지네요. 사진 등록하면 한글 자판이 안 먹혀서 다시 수정을 해야된다는. 올리기가 참 번거롭습니다.


 

출처 : 맛있는부산
글쓴이 : 아트로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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