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부위
참치의 부위
“많이 준다고 좋아 말고 적게 준다고 투정말라”
참치는 부위가 그 만큼 다양하니 양으로만 따져서는 않된다는 얘기다.
참치의 부위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도로(toro) - 지방분이 풍부하고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부위로서 초밥이나 횟감으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참다랑어의 도로만을 도로라 부른다고 한다.
* 오도로(otoro) - 참치의 뱃살로서 참치의 부위중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를 말한다.
* 주도로(chudoro) - 옆구리살로서 지방이 풍부한 부위이다.
* 새도로(setoro) - 등살을 말한다.
* 아카미(akami) - 참치의 속살로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결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 색 을 띠고 있다.
참치를 즐기는 방법
“ 참치는 담백한 속살부터 먹는 것이 좋다”고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의 안효주 조리장은 얘기한다.
일반적으로 속살(아카미)-등살( 새도로)- 옆구리살(주도로)- 뱃살(오도로)- 갈비살(나카오치) 등의 순으로 기름이 많고 고소하다.
대중적인 참치전문점에서는 하얀 참치기름덩이를 내기도 하는데 이는 백새치 또는 기름치라고 부르는 생선의 지방이다.
참치와 건강
참치는 고단백이면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기억력 향상, 학습능력 향상, 콜레스트롤 감소, 치매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뇌세포를 증식시킨다는 DHA가 풍부하다.
참치회를 먹을 때 주의할 점
* 참치회를 김에 싸 먹거나 참기름을 찍어 먹으면 참치의 감칠맛을 느낄 수 없으므로 이는 올바른
참치 시식법이 아니다.
* 참치회에 레몬을 뿌리면 회의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게 된다.
* 신선한 횟감용 참치는 영하 65도 이하에서 보관함으로 냉동참치라고 하더라도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
하는 것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