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그리고 술집

[스크랩] 풍천민물장어

나무달마 2008. 6. 6. 22:52

 

 

민물장어 전문점 ‘ 풍천 민물장어구이 ’..............전번은.....625-8787.........

 

추석날하고 설날당일 빼고는 연중무휴랍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11시까지.......

위치는요, 경성대하고 KBS방송국사이에 대남교차로라고 큰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중에서 황령터널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조자동차 매장 바로옆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대남포차에서 대각선으로 교차로를 쳐다보시면 있답니다.

대충 위치는 감이 오실듯....

 

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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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죄송합니다. 서서 들어가면서 찍다보니.......

주차장은 바로옆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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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민물장어란놈은 거의 만병통치약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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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흘려서 한캇트.......

이집은 이근방에서는 가장 유명한 장어집입니다. 특히 토요일,일요일 저녁시간은 정말

발 디딜틈도 없습니다. 주말에 가실때는 조금 일찍 가시거나 아예 8시이후로 가시길....

미리 말씀드렸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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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괜찮치요?......가격도 무난하고요......

보통 소금구이 많이 드십니다. 저희도 마찬가지.....

고추장 양념구이나 간장구이는 미리 주방에서 조리해서 주십니다.

저는 양념이나 간장구이는 싫어하는터라......여러분은 어떠실런지.......

 

저는 그냥 여러분께 소금구이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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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구이 2인분을 청하고.......

이집의 명물이죠.....장어뼈 우린 국물.......뜨끈하니 냄새도 하나도 안납니다.

일인당 한잔씩 주십니다. 싱거우시면 옆에 소금 넣으시면 됩니다.

리필은 됩니다만, 한잔정도입니다. 몸에 좋다고 몇잔씩 달라는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좀.....

장사하시는분들 생각도 좀 하시면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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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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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간장 장이랑 생강이랑 민물장어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단 마늘은 장어랑은 궁합이

좋지않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먹는다는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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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

저는 장어만 먹을꺼라 이런건 신경 안씁니다만......

일반김치랑 물김치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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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뼈 튀김.......

이거는 고소하니 좋습니다. 물론 바로 해주시는건 아닙니다만....

토마토가 다 먹는관계로 저희는 손도 못대지만요........

이거랑 소주한잔 하시고 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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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소금구이 2인분 (삼만원).........

바로 잡은거라 건드리면 움직입니다. 싱싱한거야 말할나위도 없죠.....

조금 어설픈곳에 가면 미리 손질해놓는곳도 많습니다. 정체를 모르죠, 그리하면......

냉동만 아니다뿐이지 언제 잡은건지 언제 죽은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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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볼까요?........

기왓장처럼 고기를 절반씩 겹쳐놓아서 그렇지 양이 제법됩니다.

그냥 펴놓으면 위에사진 두배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분들은 일인당 1인분 드시면 되실껍니다.

저희는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애기도 잘 먹는터라, 기본 3~4인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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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올립니다......

중불에서 껍데기쪽부터 올립니다.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속을 구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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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익어가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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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익으면 가장자리로 올리시구요, 나머지는 안쪽에서 이리 익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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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게 익었군요......

장어 한입에 소주 한잔쓱......

장어특유의 민물향과 바삭한 껍질, 그리고 부드러운 속살과 간장, 생강의 조화........

정말 끝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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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 김치를 올려서 구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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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달래며(?)..........공기밥 하나만 주문.......

밥반찬들.......

다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주방이 솜씨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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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집은 요거......까나리 젓갈........

완전 밥도둑입니다.

뜨거운 밥위에 올려서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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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도 참 맛있네요.......

적당히 매콤하니 국물도 은근하고 해물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애들 먹이시려면 미리 고추는 넣지말라고 하셔도 되구요,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마감하기에 딱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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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요........

한번씩 민물장어가 먹고싶은때 정말 마땅한곳이 없구요, 어설픈 일식집 가서먹으면

입맛만 버리고.......그렇다고 시외각으로 나가자니 좀 그렇고......

근처에 계시는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곳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멀리서 일부러 오시지는 마삼~~~~

 

물론 근처에 마땅한 민물장어집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이미 많은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한집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은 엄청 붐비오니 시간조절 잘하시구요.

식구들이 하시는거 같던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그리 친절 어쩌구는 아닙니다.

그냥 그렇습니다......ㅋㅋㅋ.........

환기는 잘 되는편이구요, 바닥이나 테이블도 그리 미끌거리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양은 일인당 일인분 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풍천장어라는게  민물장어로 유명하지요....

고창이라는곳이 장어로 유명한데 바람 하늘 어쩌구해서 좋은곳이랍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시는분들은 설명좀.....ㅋㅋㅋ.....

제가 민물장어는 잘 모릅니다요.....

지금도 돌탑으로 만든 집어망에서 잡히는 자연산은 키로에 20만원돈 한답니다.

자연산은 돈이 있어 먹고싶어도, 없어서 못먹는다는군요....너무 귀해져서리......

이집은 아마 그 근처에서 키우는 양식장어이겠죠?......그래도 맛있습니다.

양도 푸짐한편이구요.....

 

 

 

출처 : 산과 맛있는 여행 ( 불혹 그리고그후... )
글쓴이 : 햇반 원글보기
메모 : 인쟈 여름이 다가 오니 몸 보신 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