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장 ... 교리초등옆 < 포경선 - 고래고기전문점 >
장소는 기장입니다.
기장시내 건물명은 잘 모르는데
교리초등학교 맞은편 39번 종점옆 이라고 합니다.
위치로 하자면 기장체육관에서 북쪽을 바라볼 때 10시방향으로 직선거리 300미터쯤 ?
고래고기에 관하여 길게 얘기하면 마우스 바로 주루룩 내리실거죠? ㅎㅎ.
그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바로 사진 감상하겠습니다.
가게 전경입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간판이 고래잡으러 가자고 유혹합니다. ㅎㅎ.
전번 보이시죠..
한 쪽 벽면에 저런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철분이 많다는 글 보이시죠...
어지러운 분이나(인생이 어지러운 분 포함.... ㅎㅎ.) 임산부들은 특히 많이 드세요..
메뉴입니다.
너무 착한 가격에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일행이 화장실 갔다 오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무엇 하는 물건일까 ~ 요?
개나 곰을 잡아서 삶는 것은 아닐 텐데...... ㅎㅎ.
육회완상(3만원) 입니다.
기본찬들은 평범합니다.
갠적으로 열무물김치가 너무 시원하니 좋았고요....
육회만 자세히.....
7각형으로 배 채썰어 돌린 모습에서 정성이 느껴져 흐뭇......
우네(3만원) 완상입니다.
우네는 간단히 말해 고래 뱃살이라고 할 수 있죠...
사람으로 말하면 턱밑에서 배꼽까지에 해당하는...
우네만 자세히......
저 정도 양이면 보통 사람들은 7-8만원은 줘야 먹을 수 있거든요..
찔라이(그 분야에 빠삭 -한 사람)라 하더라도 5만원은 줘야 하는데 3만원이라니.......
땡초하나 올리고 젓장에 찍어서.......
가까이서 함 찍어 봤슴다.
좋은 카메라 가지고 있는 우리일행이 접사시도.....
순수하게 우네만 한 점 접사....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참깨 한 알이 날라와 턱 하니 붙어 버렸다는.....
기가 막혀서......
와사비 살짝 찍어서 또 한 컷......
날으는 참깨 이후로 젓가락샷 재미붙여서 서로 할라고 젓가락으로 펜싱까지........ ㅎㅎ.
3 형제가 나란히 촬영하네요..
보랏빛 감도는 하얀 양파,
초록띠 두른 하얀 오이속살과 더불어
핑크빛 은은한 우네의 땟깔........... ㅋ - - - - 거의 죽음입니다.
삶은 우네와 같이.......
삶은 우네는 한 입 깨물면 꼬소 ~ 함이 줄 줄 흘러 내립니다. ㅎㅎ.
잘 보셨습니까...
제가 고래고기 좋아라해서
포항이나 울산, 장생포등등 다니면서도 먹고, 남포동에는 단골도 있는데...
가격대비 최고로 강추하고픈 집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내게 아직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강과 정열이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요....(펌)
제 개인적으로 고래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ㅎㅎ
한번 입맛에 재미들어놓으니까 아주 맛있습니다.
배 안부르고 입에 살살 녹는 맛이 아주 죽입니다..ㅎㅎ
비린내 나는 고래고기는 고래고기중에 아주 쓰레기부분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