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야생화 5

나무달마 2006. 5. 7. 19:56

꿩의 바람꽃과 현호색

수만평이 온통 꽃들의 잔치이다

산자고

현호색이 거의 백색에 가깝네요

어디에 발을 두어야 할지 힘든 산행이였답니다

나무의 품에서 자라는 큰 개별꽃

중의무릇과 현호색이 같이 피어납니다

노랑무늬붓꽃

생김새가 이상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애기중의무릇

등산로 돌틈에 피어난 산괴불주머니와 개별꽃

노루귀가 아직도 피어납니다

어느 능선을 보아도 꽃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은 늦가을까지 환상의 꽃천국을 우리에게 보여 줄겁니다

등산객들에게 꽃좀 밟지 말고 잘 다니세요 했더니
당신도 지금 밟고 있잖아 하신다 ㅎㅎ

개별꽃과 현호색

노랑무늬붓꽃과 현호색

꿩의바람꽃

이 아름다운 모습을 잘 지켜야 하겠지요

작은꽃이 이곳을 밝히는 등불 같습니다

사초와 함께

아! 현란합니다. 어지럽지요?

커다란 난잎을 배경으로

이것은 무엇일까요? 신기합니다

조금더 내려오니 피나물 군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옆엔 괭이눈 군락이 펼쳐져있고

꼿꼿이 선 이들을 보느라면 황홀합니다

여린 꽃잎이 보여주는 색이 우리에게 큰 감명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