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빼앗긴 정력 걸어서 되찾아라
중년이 되면서 전립선 질환이 늘어나는 데에는 전립선의 노화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운동량이 주는 것도 큰 요인이다.
보통 이 나이가 되면 걸어다니는 활동이 줄어들고 앉는 사용하는 의자도 딱딱한 의자에서 안락의자로 바뀌게 마련이다.
전철이나 버스보다는 승용차에 앉아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가뜩이나 지쳐가는 전립선에 더욱 도움되지 않는 일이다.
사람의 몸은 지칠수록 편안한 것을 찾게 돼있지만 전립선은 편안할수록 위험에 빠진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 남성들이나 매일 장시간의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문제가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정력이 떨어진다는 하소연이다. 택시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흔히 택시 연료인 LPG 가스가 정력을 빼앗아 간다고 말한다.
사무직 직업인들은 하루 종일 사용하는 컴퓨터가 원인이라고 자기 직업을 원망(?)한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전자파나 개스가 정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하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성이 무력화되는 주원인은 아닐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는 10년 이상 컴퓨터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버젓이 아들을 낳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정력에 문제를 느끼게 되는, 명확하면서도 보다 큰 원인은 하루 종일 앉아서 지낸다는 자체에 있다.
거기에다 쌓인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푸는 습관까지 갖고 있다면 정력을 위해서는 최악이다.
자리에 오래 앉아 생활하는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우선 의자와 밀착되는 회음부 주변의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공기순환이 안돼 온도가 올라간다는 데 있다.
본래 남성의 페니스 조직은 많은 실핏줄로 이루어져 활발한 혈액순환을 필요로 하고,
고환은 더운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주로 앉아 지내는 남성들은 겨우 40세 안팎에도 새벽에 일어나야 할 것이
일어나지 않아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고환, 페니스와 함께 남성의 3대 남성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도 오래 앉아 지내는 생활을 좋아하지 않는다.
앉은 자세에서는 상반신의 무게가 고스란히 항문으로 쏠리게 되며, 배 근육도 긴장이 풀려 내장의 무게가 고스란히 아래쪽으로 쏠린다.
항문과 고환 사이에 있는 전립선이 언제나 그 무게에 눌려 있게 되므로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술까지 많이 마시면 과잉 섭취된 콜레스테롤이 아랫배와 함께 전립선에 쌓여 전립선 비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회음부를 지지하는 PC근육도 앉은 자세에서는 편안하게 풀어진다.
습관이 되면 탄력을 잃어버려 페니스를 지지하거나 사정을 조절하는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발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조루의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적으로 비극적인(?) 이 직업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최근 독일의 <슈피겔> 잡지는 의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남성의 생식기관은 활발한 혈액순환을 필요로 하므로 어떤 운동보다 서서 걸어다니는 것이 성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늦어도 중년부터는 노년기까지 정상적인 정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루 3km씩은 걸으라고 권한다.
걷는 것이 성기능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새벽마다 남성을 일으켜 세우는 성호르몬도 걸어다니는 동안 왕성하게 형성이 된다.
비즈니스맨들도 남성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자리에 앉아서보다는 공원이라도 함께 걸어다니며 상담을 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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