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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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내 좋은 사람아
나무달마
2006. 6. 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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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좋은 사람아
지금은 밤도 깊었다.
못 다한 많은 말들을
그대로 간직한 채
또 오늘을 보낸다.
내 가장 좋아하고 가까운 사람아
많은 가슴속에 그리움이 지난 뒤
조용히 그리고 정이 서린 마음으로
너만을 사랑했다고 속삭일 땐
우린 얼마나 행복했겠느냐
큰소리를 하지 않아도 좋다
눈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전하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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