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

아버지의 조건

나무달마 2005. 5. 9. 08:43

산처럼 힘세고

나무처럼 멋있고

여름햇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바다처럼 침착하고

자연처럼 관대한 영혼을 지녔고

밤처럼 다독일 줄 알고

역사의 지혜를 깨닫고

날아오르는 독수리처럼 강하고

봄날 아침처럼 기쁘고

영원한 인내를 가진 사람,

세상은 이 모든 걸 주시고

더 이상 추가할 게 없을 때

그의 걸작품을 완성 되었다는 걸 아셨다.

그래서

세상은 그를 아버지라 불렀다.

어제는 어버이의 날

자식들에게 좋은 기쁨을 받으셨는지요

의무와 책임은 있으면서

그것을 위로받고 풀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시작하는 한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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