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오랜만에 신불산 산행

나무달마 2007. 10. 1. 12:43

지능의 암봉 

 

암봉 2

 

 암봉 3

 한철

 산으로...머찌다

백두산 이재철

 

가야할 길 

 

 멀리 영축산 주능이 조망된다

신불산 목책 

 

미역취 

 

 

 

 

총무님~!

 

근엄하게 한폼 잡은 재철~ 

 

재철,총무,회장님 

 

 

 

산부추 

 

거북바위?

 

주능에서본 가천 저수지 

 

신불평원 

 

목마름

 

 단체//만세~!

 배초향

 

 단체

 

영축산 정상에서 본...주능 

 

 영축산 정상에서본...주능 /한피기.시살등 조망된다

 

아리랑,쓰리랑,중간에 에베로 안쪽으로 탈레이 릿지 

 

동래 통속의로에서뒤풀이

 

친구야.
철길이 두개인 이유가 뭔지 아니?

그것은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란다.

친구야.
철길이 왜 나란히 가는지 아니?

그것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야.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다.

사랑하는 친구야.
철길은 왜 서로 닿지 않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지 아니?

그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야.
서로 등 돌린 뒤에 생긴 모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친구야.
철길을 따라가 보렴.
철길은 절대로 90도 각도로 방향을 꺽지 않아.
앞과 뒤..왼쪽과 오른쪽을 다 둘러본 뒤에
천천히 둥글게..커다랗게 원을 그리며 커브를 돈단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그렇게 철길을 닮아가야 돼.
그래야만 하나가 될 수 있어.
너와 나는 그런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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